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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후 한국여자대표팀 선수들 |
Ho Chi Min - 한국여자대표팀의 안익수 감독이 베트남 호치민시 아미 스태디움에서 열린 2008 AFC 여자아시안컵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대만을 2-0으로 물리치며 2승 1패로 일본, 호주와 동률을 이루었으나 골득실에 뒤져 안타깝게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2월 중국에서 열린 동아시아대회와 달리 일본, 호주등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2승1패의 성적을 거둔 안익수 한국여자대표팀 감독은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 이번 경기에서 선수들이 많은 것을 배웠기를 바란다. 대회를 통해 선수들과 스태프들 모두 많은 노력을 했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힌 후 "매번 100% 만족할 순 없지만 지금부터 다음 대회를 위해 더욱 준비를 해야한다"라고 말해 이번 대회로 모든 것을 마무리 짓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팀 발전 계획의 일부임을 지적했다.
"날씨와 경기장 사정을 살펴보면 어린 선수들이 제대로 된 플레이를 해내기가 상당히 어려웠다. 축구의 문제가 아니라 체력의 문제이다. 피로로 인해 선수들이 최고의 플레이를 할 수 없었다."
한편 비록 3패를 기록하며 예선 탈락한 대만의 첸 감독은 "선수들이 경기 내내 최선을 다해 주었는데 특히 후반에는 기대이상으로 아주 좋았다. 세 경기를 연속으로 치르다보니 선수들의 체력 상태가 좋지 못했는데 오늘은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하자는 정신력이 아주 강했다. 비록 두번째 골을 막판 내주긴 했어도 정말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라고 말해 전체적인 경기력에는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로 오기 전 이미 세 경기 모두 어려울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호주는 굉장히 신체조건이 좋을 뿐 아니라 빠르고 힘이 좋다. 일본은 이와는 완전히 다른 스타일이며 한국은 알다시피 첫 경기에서 일본을 꺾었다. 이런 강팀들을 만나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정말 소중한 경험을 축적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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