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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의 김광민 감독 |
HO CHI MINH CITY - 금요일 저녁 개최국 베트남을 3-0으로 물리치고 2연승을 기록한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 2008 AFC 여자아시안컵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리은경의 페널티킥 선제골을 시작으로 리금숙이 전후반 각각 한 골씩을 더 보탠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은 두 팀간의 실력차를 확연하게 보여주며 세 골차의 여유있는 승리를 거두었으나 선수들이 후반 들어 현지의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다소 지친 모습을 보여주었다.
경기 후 가진 인터뷰를 통해 김광민 감독은 "오늘 좋은 경기력을 보여 준 것은 아니지만 날씨를 고려한다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다. 더운 기온으로 인해 선수들이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 이런 더운 날씨속에서 평소의 운동량을 보여주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라고 말해 날씨로 인한 경기력 저하를 지적했다.
이날 경기에서 패한 베트남의 첸 윤 하 감독은 비록 경기에 패했으나 선수들의 플레이에 만족한다고 밝히며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의 뛰어난 공격력때문에 수비에 치중하는 플레이를 펼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선수들이 잘 해주었다. 상대는 세계 8위의 실력을 가진 강팀이며 이 정도면 우리 팀으로서도 충분히 좋은 경기를 해주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패배와 상관없이 선수들이 선전해 주었음을 강조했다.
한편 첸 윤 하 감독은 모레 있게 될 태국과의 라이벌전에 대해 "몇몇 주전 선수들을 체력 비축차원에서 오늘 경기에 내보내지 않았다. 태국과의 중요한 일전이 남아있기 때문에 여기에 전력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해 예선 최종전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 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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